야채를 잘 먹지 않는 손자를 위해, 나는 손자가 올 때마다 야채 김밥을 싸주곤 한다. 오늘은 전복 삼계탕을 끓여 놓았으니 아들한테 잠시 다녀서 갖고 가라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여, 손자가 가장 좋아하는 할머니표 김밥도 만들어 놓았다. 김밥을 만들어주면 늘 너무 맛있다며 사랑을 표현하는 손자를 생각하며 정성껏 만든 김밥, 갖다 주면 맛있게 먹을 손자를 생각하니 벌써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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