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은 1일 오전에 잠깐 비 예보가 있어, 정선 백운산과 민둥산 등산을 하기로 정했다. 하이원리조트 예약을 하고, 1일 새벽에 정선으로 향했다. 서울은 하루 종일 비가 올 기세였다. 서울을 벗어나 원주로 들어서도 비는 속절없이 내렸다. 정선은 우리가 도착하는 10시에도 비가 내렸지만, 체크인 시간까지 너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하이원 탑으로 갔다. 하이원 탑에 내리니 운무로 휩싸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너무 추워서 잠시 카페에서 몸을 녹이고 나서, 백운산 정상 마천봉을 향해서 하이킹을 시작했다. 하이원 탑에서 1.8km인데 1km도 채 못 가서 되돌아섰다. 바람이 많이 불고 미끄럽고 비는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될까 봐,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