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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 북악 팔각정 다녀오기(2026. 8. 15)

잔뜩 찌푸린 날씨, 비가 오려고 후덥지근하기까지 하다.배낭에 물 한병 넣고 성북근린공원에서 북악 팔각정까지 뛰다 걷다가 반복하였다.엄청난 땀을 흘리고 팔각정까지 다녀왔다. 무리했는지 무릎이 조금 시큰거린다. 성북근린공원-북악스카이웨이- 북악 팔각정-북악스카이웨이-성북근린공원(8km, 왕복 1시간 50분 소요)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하이킹(2026. 8. 11)

날씨가 좋아 집에서 팔각정까지 북악 스카이웨이를 따라 걸었다.팔각정까지 가는 길에 수락산과 불암산도 저 멀리 보인다.점심 약속이 있어, 빠른 걸음으로 팔각정에 이르렀다.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주능선은 언제나 멋지다.오늘은 사람이 없어 한적한 데다, 맑은 날이라 더 좋다.성북근린공원-다모정-팔각정-성북동 서울다원학교(6km, 1시간 40분 소요)

백악산 하이킹(2026. 8. 9)

백악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능선은 참으로 수려하다. 오늘은 하늘이 예뻐 더욱더 아름답다. 우리는 성북동 끝자락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서울다원학교가 있는 종점에서 하차하였다. 숙정문을 거쳐 북악산 하이킹을 하고 창의문으로 하산하기 위해서다.백악산은 계단이 많지만 4.8km밖에 안 되는 짧은 구간이라 운동하기 딱 좋다. 오늘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성곽 사이로 세찬 바람이 불어와 엄청 시원하다. 그래서 오르막 구간에서 땀도 많이 나지 않고, 그리 힘들지 않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오늘따라 북한산에 손이 잡힐 듯 가까이에 와 있다. 우리는 천천히 창의문으로 내려와 윤동주 문학관에 들렀다가 경복궁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성북동 서울다원학교-숙정문-백악산 정상(342m)-창의문-경복궁(6.5km, 3시간 소요)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북한산성 계곡을 가다(2026. 7. 19)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장마철에 온종일 비 내리지 않는 날이 드물다. 그래서 아침 일찍 샌드위치를 만들어 집을 나섰다.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성문을 지나 대남문에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기로 했다. 북한산성 계곡에 발을 담그겠다는 일념으로, 대성문까지 오르고 또 올랐다. 전과 달리 같은 길인데도 왜 이렇게 힘에 부치는지...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성문에 이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대성문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대남문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까지 5.2km, 하산길에 들어서자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가 점점 커졌다. 중간쯤에서 우리는 계곡으로 들어서, 널찍한 바위에 걸터앉아 발을 담갔다. 천국이 따로 없다. 땀이 흥건하던 등이 서늘한 느낌마저 든다. 알탕 하는 산객들을 보니 부..

북한산 둘레길 19, 20코스를 걷다(2026. 7. 18)

오전까지 장맛비가 지루하게 내리더니 오후 들어 조금씩 비가 그쳤다. 며칠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 심심했던 터라, 물과 간식을 챙겨 북한산 우이역으로 향했다. 북한산 둘레길 20코스 왕실묘역길과 19코스 방학동길에 있는 쌍둥이 전망대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습도가 높아 엄청 후덥지근한 날씨에 바람 한 점 없어, 정말 더웠다. 우리는 쉬지 않고 걸어 쌍둥이 전망대까지 1시간 10분 남짓 걸렸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한산과 이어지는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원점회귀하는데, 정의공주묘를 지나면서부터 조금 지쳐 발걸음이 무거웠다. 북한산 우이역-북한산 둘레길 20코스 왕실묘역길-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쌍둥이 전망대)-북한산 둘레길 20코스 왕실묘역길-북한산..

도봉산 오봉 전망대를 가다(2026. 7. 11)

오늘은 비 예보가 없어 도봉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여느 날보다 좀 일찍 출발하여 9시에 도봉산 입구에 도착하였다.능원사를 지나 보문능선을 타고 우이암 갈림길까지 가는 길은 오늘따라 왜 그리 멀게 느껴지는지... 들머리에서 길을 헤매어 우이암 갈림길까지 3.3km 정도 되는 거리인데, 습도가 높은 데다 32도를 웃돌아 땀이 비 오듯 하였다. 가다 쉬기를 반복하며, 이렇게 가다간 우이암까지만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우이암 갈림길에 이르러 "그래. 오봉 갈림길까지 0.4km 능선, 왕복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겠다." 싶어 힘을 내 발걸음을 옮겼다. 능선을 타니 바람이 불어 조금 기운이 났다. 그래서 우리는 오봉 갈림길에서 오봉 전망대로 향했다. 오봉 전망대 가는 길은 인적도 드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