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칼바위 정상에서 동장대를 지나 용암문까지 (2013년 6월 1일)
칼바위 능선을 지나 우리가 걸어온 길, 성곽에서 바라본 칼바위
칼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형제봉 능선
대동문
북한산의 험한 산세를 이용하여 산줄기를 따라 연결된 12.7km의 성이 북한산성이며 산성의 14개의 성문중 하나가 대동문이다.
동장대
예전에, 수비 장수가 올라가서 지휘할 수 있도록 산성 동쪽에 만들어 놓은 높은 대를 이르던 말
동장대에 이르러 하늘을 우러러 보니, 저 멀리 무지개가 떴다. 졸은 일이 있으려나...
좌로부터 백운대, 만장대, 인수봉
동장대
의상능선
용암문
북한산 대동문 북쪽에 있는 암문으로, 산성이 축성된 1711년(숙종 37년) 지어졌다. 용암봉 아래에 있어서 용암봉암문이라고도 하며 우이동으로 통하는 관문이다.
암문은 일반 성문과 달리 은밀한 곳에 만들어 전쟁 때에는 비밀통로로 사용하였다. 암문은 모양이 방형 네모 반듯한 모양)이며 상부에 문로도 만들지 않는게 특징이다. 그러나 용암문은 보국문과 달리 성 내부 쪽을 홍예형(문의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원형이 되게 만든 문)으로 만들었고, 암문 상부의 여장은 무너졌으나 1996년 새로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