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위패가 모셔진 곳, 길상사에 가다. (2014년 6월 7일) 천천히 걸어서 길상사까지 갔다. 길상사까지 가는 길은 대사관로를 지나가기 때문에 특색 있는 집들이 즐비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고급요정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대원각을 시주하여 탄생했다. 1995년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하였으며 1997년에 길상사로 사찰명을 바꾸어 창건하였다. 사찰 내의 일부 건물은 개보수하였으나 대부분의 건물은 대원각 시절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경내에는 극락전, 범종각, 일주문, 적묵당, 지장전, 설법전, 종무소, 관세음보살석상, 길상화 불자공덕비 등이 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부처를 봉안하고 좌우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시민운동 ‘맑고 향기롭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