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이랑 함께 가벼운 트레킹을 하러 안산으로 출발(2011년 4월 16일) 우린 연대 정문에서 10시에 만나 연대 교정 깊숙이 들어 갔다. 교정 안쪽에는 진달래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고, 화원 앞에서 학생들의 재잘거림은 그칠 줄 몰랐다, 젊음이란 이런 것.... 한 시간 남짓 걸었을까... 안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인왕산 자락에 개나리가 만개하였다. 무악산 동봉수대 무악 동봉수대지는 조선시대 봉수체제가 확립되었던 세종 24년(1438)에 무악산 동·서에 만든 봉수대 가운데 동쪽 봉수대 터 대략 20 내지 30리(10km 내외)의 거리마다 전망이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들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의 긴급한 소식을 알리던 통신방법으로 국가의 정치·군사적 전보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