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2

에메랄드 빛 바다 협재해수욕장에 가다.

코발트빛 바다, 협재해수욕장에 가다. (2015년 10월 26일) 비양도에서 한림항으로 나와 협재해수욕장으로 갔다. 코발트빛 바다를 보러 관광객들이 많이 와 있었다. 우리는 운동화를 벗어던지고, 잠시 바다에 뛰어들어 여유를 만끽했다.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여 있어 바다 빛깔이 환상적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그 풍광이 더욱 아름다운 협재해수욕장, 그 백사장 앞에 아름답게 떠 있는 작은 섬 비양도.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아름답다고 한다. 다음에 제주를 찾았을 때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2박 3일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이제 공항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우리는 제주시내에서 맛있는 전복 코스 요리를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제주 서부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비양도에 가다.

‘날아온 섬’ 비양도에 가다. (2015년 10월 26일) 몇 년 전, 올레14코스를 걷기 위해 제주공항에서 서부해안 일주도로를 따라가다가 에메랄드 빛 바다 앞에 멈춰서 무한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코발트빛 바다 안에 떠 있는 화산섬, 바로 비양도이다. 우리는 협재해수욕장에 내려 올레14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비양도를 끼고 있는 서부해안을 따라 내려가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며 조금씩 바뀌는 비양도의 모습에 마음을 온통 빼앗겼고, 배 시간이 맞지 않아 비양도를 다녀오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제주 여행 마지막 날, 비양도를 다녀오기로 했다. 비양도를 가려면 한림항에서 왕복 운항하는 도항선을 타고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자주 운항하지 않기 때문에 도항..

카테고리 없음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