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빛 바다, 협재해수욕장에 가다. (2015년 10월 26일) 비양도에서 한림항으로 나와 협재해수욕장으로 갔다. 코발트빛 바다를 보러 관광객들이 많이 와 있었다. 우리는 운동화를 벗어던지고, 잠시 바다에 뛰어들어 여유를 만끽했다.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여 있어 바다 빛깔이 환상적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그 풍광이 더욱 아름다운 협재해수욕장, 그 백사장 앞에 아름답게 떠 있는 작은 섬 비양도.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아름답다고 한다. 다음에 제주를 찾았을 때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2박 3일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이제 공항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우리는 제주시내에서 맛있는 전복 코스 요리를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