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을 가다.(2011년 12월 4일) 겨울임에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창경궁, 이렇게 오후 시간을 보냈다. 하늘 파랗고, 꽃피는 봄에 춘당지를 다시 와야지... 춘당지 춘당지는 1909년에 조성된 연못, 두 개의 연못(대춘당지, 소춘당지)으로 구성되어 있다. 춘당지가 있는 이곳은 원래 연산군이 서총대 앞 대지를 파다가 중종반정으로 중단한 곳이라고 한다. 팔각칠층석탑 (보물 제1119호) 춘당지 옆에 세운 탑으로, 일제 강점기 이왕가박물관을 만들 때 만주에서 가지고 온 것을 상인으로부터 매입하여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8각의 평면 위에 7층의 탑신을 세운 석탑으로 전체 모습은 라마탑의 형태와 비슷하다. 대온실(식물원)-등록문화재 제83호 1909년 목재와 철재, 그리고 유리로 지어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