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경기도

서리산~축령산 등산(2024년 5월 14일)

blue violet 2024. 6. 7. 16:45

서리산~축령산 등산(2024년 5월 14일)

 

딸과 함께 경기도에 있는 서리산, 축령산으로 출발, 한 시간 만에 가평 축령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8시, 서리산을 들머리로 잣나무 향기 그윽한 산길을 걸었다. 숲은 늘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그래서 치유의 숲이라고 말하나보다. 한 시간 정도 계속 오르막이다. 철쭉동산 표지판이 있는 곳에 이르렀는데 꽃이 보이지 않는다. 작년에 5월 31일 서리산에 갔을 때 철쭉이 거의 져 아쉬웠길레, 올해는 보름 앞당겨 갔는데도 이미 꽃은 다 졌다. 하지만 싱그러운 바람과 일렁이는 초록 물결이 있어,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철쭉동산을 지나면서 완만한 흙길이다. 헬기장 사거리에서 축령산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은 가파르지만, 축령산 정상을 지나고 나면 높고 은 산을 조망하며 편히 걸을 수 있어 참 좋다. 수리 바위를 지나면서부터 축령산 자연휴양림에 이를 때까지 가파른 내리막길이지만, 흙길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오늘도 딸 덕분에 에너지를 듬뿍 얻고,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철쭉동산-서리산 정상-헬기장 사거리-절골-축령산 정상-남이 바위-수리 바위-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약 8.7km, 쉬엄쉬엄 6시간 소요)

 

 

 

 

 

 

 

 

 

서리산 정상

 

 

 

 

헬기장

 

 

 

 

 

 

 

 

 

 

 

 

 

 

축령산 정상

 

 

남이바위



 

 

 

 

 

 

 

 

 

수리 바위

 

 

축령산 자연휴양림 들머리에 핀 해당화

 

 

마이다스 숙소 정원에 핀 함박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