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 팔각정은 집에서 늘 트레킹하러 갔었는데, 오늘은 새해 일출을 맞이하러 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팔각정을 500m 남겨 두고, 주차장을 방불케 할만큼 차들은 그냥 서 있었다. 일출을 보러 이곳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것이다.
가족들은 차에 있고 나만 팔각정으로 갔지만, 낮게 드리운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볼 수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뒤통수만 바라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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