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푸르름을 가득 품은 북한산으로 향했다. 성북생태체험관을 들머리로 칼바위 능선을 타기 위해 1014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렸다.
어제 비가 내리고 나서인지 바람도 선선하고, 칼바위 탐방지원센터까지 가는 동안 진한 솔향을 맡으며 걸을 수 있었다. 문필봉까지는 은근한 오르막이지만, 순한 흙길이라 걷기 좋다. 문필봉에서 칼바위 능선 타기 전까지 계속 내리막길이다.
산행 들머리부터 칼바위 능선까지 3.8km, 걷기 참 좋은 길이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가파른 바위 오르막이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우리는 대동문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진달래 능선으로 내려서서 삼각봉을 바라보며 백련탐방지원센터로 내려왔다.
백련사에 이르니 하얀 쪽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어 우리를 반가이 맞았다.
성북생태체험관-칼바위탐방지원센터-문필봉-칼바위 능선-대동문-진달래 능선-백련탐방지원센터(약 8km, 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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