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서울시

북한산 향로봉 등산(2025. 10. 29)

blue violet 2025. 10. 29. 20:47

오랫동안 입산 금지되었던 곳이라 어떤 풍경을 보여줄지 잔뜩 기대를 안고 향로봉으로 향했다. 녹번역 2번 출구로 나가 은평둘레길 5코스로 들어섰다. 탕춘대성 암문을 지나 향로봉과 비봉 갈림길에서 향로봉 표지판이 있는 왼쪽 길로 들어섰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다. 간간이 쉬어가기 좋은 능선도 있지만, 계단과 철 난간을 잘 설치해 놓은 오르막이다.

쉬어가며 두 시간 남짓 올랐을까. 535m 향로봉 표지판이 나타났다. 향로봉 정상은 그리 높지 않지만, 가을빛 머금은 북한산 주능선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볼 수 있는 곳이다. 노란빛이 완연한 가을 산이다.

가까이에 연꽃 봉우리를 빚어놓은 듯한 비봉이 위용을 자랑하고, 그 너머로 의상능선과 북한산 삼각봉이 멋지게 너울져 있다. 이곳에서 바라본 북한산 주능선은 그 어디 풍경과도 비길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향로봉에서 비봉을 거쳐 사모바위까지 갔다가 우리는 구기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였다.

녹번역 2번 출구-은평둘레길 5코스-탕춘대성 암문-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탐방지원센터(7.5km, 4시간 30분 소요)

 

탕춘대성 암문

 

족두리봉과 향로봉 능선

 

 

 

 

 

 

 

 

향로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주능선

 

비봉

 

향로봉

 

사모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