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폴리스 2

그리스/아테네 고대 아고라

대부분 폐허가 된 채로 그 흔적만 남아있는 고대 아고라에 가다. (2013년 5월 12일) 누군가 아고라를 보지 않고는 아테네를 말하지 말라고 했던가... 흔적만으로도 어마어마하다. 로만 아고라를 지나 아고라 박물관, 그리고 고대 아고라까지 대부분 훼손되어 터만 남아 있지만, 그 규모가 엄청나다.고대 아고라에는 스토아와 신전, 도서관과 음악당, 제단과 기념물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모두 폐허가된 채로 그 터만 남아 있다. 아테네 정부 청사 건물이었던 톨로스, 반원형 회의장 터, 메트론 신전, 이 세 건물 모두 폐허가 된 채로 흔적만 남아 있었다. 1000년 경에 복원된 비잔틴 양식 성 사도교회. 고대 아고라에서 고대 아고라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 아그리파 음악당 전면의 석상 기원전..

꿈만 같았던 그리스 터키 여행

딸과 함께 자유롭게 떠난 10박 11일 간의 지중해 여행 아크로폴리스에 가다. ( 2013년 5월 11일) 5월 10일 드디어 이스탄불행 비행기를 타는 날, 퇴근 후 미리 준비해 놓은 가방을 챙겨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그리스 터키 여행을 계획하고, 석달 전 에어텔 예약을 하면서 마음은 온통 지중해에 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오랫만에 딸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정말 기대가 된다. 딸과 함께 서유럽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5월 10일 밤 비행기라 기내에서 1박, 이스탄불을 거쳐, 아테네(2박)-산토리니(3박)-아테네(1박)-이스탄불(2박)-기내(1박) 일정으로 여행한다. 5월 10일 밤 비행기를 타고 12시간 후 이스탄불에 도착, 이스탄불 공항에서 환승, 1시간 20분만에 아테네 공항에 도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