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알프스라 불리는 타트라 국립공원(2011년 1월 31일) 소금광산을 뒤로 하고, 버스를 타고 타트라 산맥의 일부인 자코파네 마을로 이동하는 중이다. 폴란드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땐 자코파네로 가라"는... 늘 바쁜 일상으로 총총거리는 사람들에게 자아를 모두 내려 놓고 쉴 수 있게 하는 휴양지라니 벌써부터 설렌다. 날씨가 좋아 기분이 참 좋다. 소요시간 4시간 예상. 타트라(2663m)는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지대에 걸쳐있는 알프스 산맥 중 하나. 총 면적의 3/4이 슬로바키아에, 나머지 1/4이 폴란드령에 속하는데, 양측 타트라는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폴란드 비엘리치카에서 얼마나 왔을까... 동구의 알프스라 불리는 타트라 산맥이 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