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소소한 일상

손자와 함께 정릉 산책(2024. 11. 9)

blue violet 2024. 11. 19. 07:25

아들 내외가 주말에 일이 있어 어제 저녁에 손자를 데려와 우리 집에서 잤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서 잘 자고 일어나 아침을 먹었다. 딸과 함께 손자 손잡고 정릉 산책을 하러 나갔다. 바람 불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니 손자는 낙엽을 손에 넣겠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좋아라 한다. 중간 쉼터에서 따뜻한 유자차와 간식을 먹으며 가을을 만끽하였다. 손자는 작년에 왔을 때만 해도 다리 아프다고 업어 달라 했는데, 씩씩하게 혼자서 정릉 한 바퀴를 다 돌만큼 이제 많이 자랐다. 

 

 

 

 

 

 

 

 

 

 

 

 

 

 

 

 

 

 

 

 

 

'포토에세이 >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강청과 모과청 담그기  (0) 2024.11.25
정릉의 만추(2024. 11. 16)  (0) 2024.11.19
청명한 날, 정성껏 만든 음식  (0) 2024.11.07
더위를 잊게 하는 요리  (2) 2024.11.06
아름다운 가을하늘   (0) 201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