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소소한 일상

동생들과 정릉 트레킹

blue violet 2024. 11. 25. 10:14

딸 다섯인 우리 자매 중 셋째의 생일이다. 동생이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미리 생일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여, 오늘은 막내 여동생과 셋이 만나서 정릉 트레킹을 하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11시에 우리 집 앞에서 만나 정릉까지 걸어서 갔다. 정릉은 아직도 단풍이 곱게 물든 구간이 몇 군데 있어 낙엽 냄새 맡으며 동생들과 가볍게 트레킹을 했다.  

 

 

 

 

 

 

 

 

 

 

 

 

 

 

 

 

 

 

 

우리동네 이탈리안 레스토랑 온기종기에서 예약 주문한 우삼겹 바질페스토 스파게티와 수제 함박 파스타, 그리고 들기름 버섯리조또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뉴욕의 명문 요리학교 CIA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인데, 우리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는 줄 몰랐다. 가족들과 몇 차례 방문했던 터라 동생들과 함께 갔는데, 모두 만족하여 기분이 좋았다.

 

우삼겹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수제 함박파스타

 

 

 

들기름 버섯리조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