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삼성산으로 (2011년 12월)
관악역-삼막사-염불암-안양유원지 코스로 산행, 점심시간 포함 네 시간 반가량 소요.고향 친구들과 함께 삼성산 등산을 하였다. 11시 30분 아홉 명의 친구들이 관악역에서 출발하여 삼막사 쪽으로 오르게 되었다.
한 시간 가령은 순한 길이라 우린 편하게 담소를 나누며 올라갈 수 있었다. 산 중턱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는데, 조금씩 가파른 길이 나타났다. 밥을 먹은 후 몸이 무거운 상태라 오르막이 조금은 힘들게 느껴졌다. 국기봉을 0.3km 남겨놓은 지점에서 우린 좌측에 있는 삼막사로 향했다. 삼막사는 증축하느라 어수선한 분위기다. 삼막사에서 안양유원지로 내려가자고 해서, 우린 바로 영불암을 거쳐 안양유원지로 내려왔다.
삼막사
염불암
삼성산은 서울시 구로구 시흥 2동에서 동쪽으로 10리 지점에 있는 산이다.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인데, 이 세 고승을 정화시켜 삼성산(三聖山)이라 칭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불교계에서는 불가에서 말하는 극락세계의 교주인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삼성(三聖)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삼성산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산중에는 삼막사를 비롯하여 염불암, 망원암, 안양사, 성주암, 삼성사 등의 사찰이 있다. 일찍이(900) 왕건이 금주, 과주 등의 고을을정벌하기 위하여 이곳을 지나가다 능정이란 스님을 만나 안양사를 지어 오늘 날의 안양시명이 탄생되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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