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티크랄 거리에 있는 성 안토니오 가톨릭 성당에 가다. (2013년 5월 19일)
탁심광장에서 걸어서 갈라타 탑을 가려면 번화가인 이스티크랄 거리를 지나서 가야한다. 이스티크랄 거리는 이스탄불 신시가지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상업 그리고 쇼핑의 중심지. 탁심광장 남쪽으로 이어지는 거리는 명품가게와 레스토랑, 은행 등이 즐비하다.
번화가 중간에 위치한 아주 작고 아담한 성당이 성 안토니오 가톨릭 성당이다. 성당 안으로 들어서니, 성당 창틀마다 앙징맞은 화분들이 햇살을 받아 투명하게 비친다. 화려하지 않지만 아늑한 성당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잠깐동안 앉아 기도를 하고, 더위도 식혔다.
성 안토니오 가톨릭 성당
성당을 나와 우리는 다시 갈라타 탑 쪽으로 걸어갔다. 원래 가는 중에 박물관 한 곳을 들르기로 했는데 반정부 시위대 진압을 하느라 전경들이 중간에 큰 도로를 차단하여, 우린 우회하여 동네 길로 들어섰다. 다시 한 바퀴 돌아 중앙 도로로 나왔는데, 박물관 쪽이 차단되어 있는 쪽이라서 박물관 관람을 포기하고 갈라타 탑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해외여행 > 터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키/이스탄불 갈라타 탑 2 (0) | 2013.06.23 |
---|---|
터키/이스탄불 갈라타 탑 1 (0) | 2013.06.21 |
터키/이스탄불 탁심광장 (0) | 2013.06.21 |
터키/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 (0) | 2013.06.19 |
터키/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밤 (0) | 2013.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