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칼바위 능선을 타고, 나홀로 북한산 산행 (2013년 10월 13일)  

 

어제 형제봉 능선을 타고 가벼운 산행을 했던 터라,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산행하기로 했다. 다음 주 토요일, 친구랑 함께 계룡산 등산을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몸을 좀 사려야 할 것 같다. 집 앞에서 143번 버스를 타고 청수장 종점에서 내렸다.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라서, 등산객이 엄청나게 많다.

정릉탐방센터에서 정릉계곡을 끼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정릉제2교를 지나 칼바위 능선을 타려고 우측으로 빠져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다. 칼바위까지 오르막은 가팔라서인지, 산객들이 없다. 칼바위 능선을 타는 지점까지 올라가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간단하게 식사하고, 오랜만에 칼바위 정상으로 가는 오르막길로 발길을 옮겼다. 칼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은 웅장하고 정말 아름답다. 벌써 정상 부근에는 단풍이 들어가고 있었다.   칼바위 능선에서 보국문을 지나 대성문으로 우회하여 국민대학교로 내려왔다. 

산행 시간은 사진을 찍으며 여유 있게 걸어 4시간 20분 정도 소요.

 

 

 

                   

 

 

 

 

 

 

 

 

 

                              주목 열매

              

 

 

 

 

 

 

 

 

 

 

       

  

 

 

 

 

 

 

 

 

 칼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삼각봉

        

 

 

 

 

 

 

 

 

 

 

     

 

 

 

 

 

 

 

 

 

 

         

 

 

     

 

 

 

 

 

 

 

 

 

 

 

 

 

 

  

 

 

 

 

 

 

 

 

 

보국문에서 대성문으로 가는 성곽 길

        

 

보국문

         

 

 대성문

 

  

대성문에서 국민대학교로 하산길, 칼바위 능선이 부드럽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