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충청도

개심사, 용비저수지

blue violet 2011. 4. 29. 00:04

내 고향 서산으로(2009년 4월 18일)

 

올해 개심사를 방문하면서, 2년 전 수진이랑 함께 갔을 때 생각이 났다. 2년 전, 고향에 있는 사찰인데도 처음 방문하는 곳, 개심사. 바로 '마음을 여는 절'이다. 목조건물로 지어져 있는 옛날 그대로인 사찰이어 더욱 아름답다. 가는 길도 참 아름다웠다. 

 

 

 

 

 

                                      

              개심사 심검당

 

 

 

 

 

 

 

 

 

                                                      대웅전 석가모니불

 

 

 

                   안양루 

 

 

 

 

 

 

 

 

 

 

 

개심사를 보고 출사지로 유명한 용비저수지를 한 번 찾아보기로 하였다. 어렵사리 용비저수지를 찾아, 적당한 장소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계단을 올라서자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저수지 주변을 돌아 용나래미 언덕을 올라섰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얼마나 아름답던지, 바람결에 벚꽃이 떨어지는 것이 마치 꽃눈이 내리는 것 같았다. 세상 근심 걱정 다 떨쳐버리고 잠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당진 화력발전소 팔각정에 올라 해넘이를 보는데 환상적이었다.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운무에 휩싸여 마치 구름 위에 떠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너무 아름다웠다. 

 

 

 

 

 

 

해넘이를 보려고 서둘러 삼길포로 향하였다. 삼길포 끝에서 좌회전해서 올라가는 길에 벚꽃이 만개하였다. 해풍이 강하고 응달이라서인지 이곳은 이번 주가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었다. 삼길포에서 보는 도비도도 정말 아름다웠고, 무인도도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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