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충청도

청남대 그리고 대청호

blue violet 2011. 3. 8. 22:21

복의 계단이 있는 청남대, 그리고 대청호를 가다(2010년 12월11일과 12일)

오랜만에 1박 2일 일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청남대와 대청호를 트레킹 하는 일정을 잡았다. 행여 눈이 내리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날씨가 청명하였다.청남대 입구에 도착, 주차장 가까이 있는 음식점에서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를 하였는데,시장이 반찬이라서인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청남대 입장티켓을 끊고 셔틀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여 전직 대통령의 휴식처였던 청남대 별장을 둘러보고, 대청호를 따라 넓게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였다.별장을 나와 좌측으로 돌아서 대청호를 따라 숲길을 트레킹 하듯 걷게 되었다.양어장을 지나 일단 행복의 계단이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하고 호수를 따라 걷는데,오르막길이 웬만한 산을 오르는 것 같이 가파랐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맵싸하여 정상까지 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얼굴에 느껴지는 알싸한 바람. 쉬엄쉬엄 행복의 계단까지 올라갔더니, 정말 믿지 못할 풍경이 우릴 반겼다.여기까지 온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바로 아름다운 금수강산!대청호를 사이에 두고 너울너울 산그리메가 아름다워,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였다.해질녘이라 기온이 떨어져 한기가 느껴졌다.아쉽지만 대청호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드라이브를 하고, 우린 천안 휴라클리조트로 이동하였다.

 

 

 

 

 

 

 

 

 

 

 

 

 

 

 

 

 

 

 

 

 

 

 

 

 

 

 

 

 

 

 

 

 

 

 

 

 

 

 

 

 

 

                                           

 

 

 

 

 

 

 

 

 

 

 

 

 

 

 

                         대청호, 그리고 산너울이 정말 아름답다.

 

 

 

     행복의 계단을 오른 후,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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