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 고요하고 한적한 원천저수지 따라 산책하다. (2014년 8월 30일)
아침고요수목원을 둘러보고 화천으로 이동해서 아름다운 길, 화천 산소길 라이딩을 할 계획이었으나 자전거 대여시간이 3시까지라 자전거를 빌릴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묵을 숙소인 아쿠아틱리조트로 갔다. 우선 짐을 풀고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했다.
막내는 잠시 잠을 잔다고 하여 동생과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동네 산책에 나섰다. 북한강 자락 원천저수지를 따라 걷는 길은 정말 한적하고 우리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었다. 해질녘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도 좋고, 하늘을 품고 물위에 떠 있는 산 그리고 낚시터... 그 풍경이 그대로 그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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