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에서 숙소로 가는 길(2011년 10월 23일)
내장산에서 숙소로 가는 길은 아슬아슬한 산길을 거슬러 가야만 했다. 산허리를 뚫은 터널을 통하는 호반도로를 달려, 담양호 호반도로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거쳐 숙소에 도착했다. 리조트 뒤로 병풍처럼 둘러 싸인 산, 조용하고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는 숙소가 연이틀 산행에 지쳐있는 우릴 편안하게 맞아주었다.
담양리조트 가는 길, 창밖 풍경
담양호
용추봉과 추월산 사이에서 흐르는 물이 바로 아래 담양호를 이루고 있다.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 국민관광단지와 가마골 청소년야영장, 금성산성 등이 감싸고 있어 담양 제1의 관광지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숙소에서 보이는 담양호는 완전히 운무로 덮여 있었다. 아침 7시부터 조식을 먹을 수 있어 일찍 서둘러 깔끔하게 차려진 황태국을 먹고, 바로 체크아웃하고 담양호로 이동했다. 담양호는 리조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 표지석이 있는 곳에 주차 해놓고, 우린 잠시 지나가는 비구름 아래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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