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경기도

남한산성-북문

blue violet 2012. 5. 6. 00:48

 

남한산성 북문 ((2012년 5월 5일)

북문은 성곽 북쪽의 해발 365m 지점에 있으며 전승문(戰勝門)이라고 한다.

북문을 나서면 계곡으로 난 길을 따라 상사창동으로 이르는데  조선시대에 수운으로 옮긴 세곡을 등짐으로 이 문을 통해 산성 안으로 운반하였다. 선조대의 기록을 보면 산성 내에 동면과 남문, 수구문의 3개의 문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북문은 1624년에 신축된 성문으로 추정, 1779년 성곽을 개보수할 때 개축하고 이름을 붙여 전승문이라 칭하였다. '전승문'이란 싸움에 패하지 않고 모두 승리한다는 뜻인데 현재 편액은 걸려있지 않다.

 

 

 

 

 

 

 

 

 

 

 

 

 

 

 

이제 더 걷기 힘들다고, 아이들은 이곳 북문에서 상사창동 마을로 내려가 집으로 갔다. 8호선 산성역으로 가는 버스에 태워보내고, 난 다시 북문으로 올라가 서문을 향해 천천히 걸었다.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나니 마음이 착잡하였다. 같이 갈 걸 그랬나? 그런 생각도 들고, 왜 그리 체력이 약한 것일까 그것도 마음에 걸리고...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난 또 길을 따라 걸었다. 자연과 하나되어         

 

 

 

 

 

 

북장대 터  

5개의 장대 중 하나, 북장대는 수축하지 않아 터만 남아 있다. 아마 연주봉 옹성의 축성으로 동장대나 북장대는 군사적 실효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수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제5암문(연주봉 옹성암문)   

 

 

 

 

 

 

 

 

 

주봉 옹성 

남한산성에는 현재 연주봉 옹성, 장경사 신지 옹성과 남문 쪽의 옹성 3개를 비롯하여 총 5개의 옹성이 있는데, 연주봉 옹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성 축성 이후에 건설된 것으로 남쪽에 3개, 동쪽에 1개, 북서쪽에 1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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