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경기도

남한선성-동문

blue violet 2012. 5. 5. 23:12

남한산성 동문 ((2012년 5월 5일)

 

동문은 가장 사용빈도가 많았던 문으로, 성의 남동쪽에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좌익문(左翼門). 행궁을 중심으로 국왕이 남쪽을 바라보며 국정을 살피니, 동문이 좌측이 되므로 좌익문이라 한 것이다. 지면이 성문보다 낮아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 동문은 낮은 지대에 축조되었기 때문에 계단을 쌓고 그 위에 성문을 축조하여 우마차의 통행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물자 수송은 수구문 남쪽에 있는 11암문이 이용되었을 것...

 

 

 

 

 

 

 

 

 

 

 

 

 

 

 

 

       

             

 

 

 

 

동문               

 

 

 

 

 

 

 

 

 

 

 

 

 

 

 

송암정터

송암정은 우리 말로 '솔바위 정자'라는 뜻,

옛날 황진이가 금강산에서 수도하다가 하산하여  이곳을 지나는데, 남자 여럿이 기생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술 취한 한 사내가 황진이를  희롱하려하자 황진이는 이를 개의치 않고 오히려 불법을 설파하였다고 한다. 이때 무리 중 황진이에게 감명을 받은 한 기생이 절벽으로 뛰어내려 자결했는데, 그 후 달 밝은 밤이면 이곳에서 노랫소리와 통곡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이 바위 고사목이 한그루 서 있는데 이 고사목은 정조가 여주 능행길에  '대부' 벼슬을 내려 '대부송'이라고 부르는 소나무다.                                     

                      

 

 

 

 

 

 

 

 

 

 

 

 

 

 

 

 

 

 

 

 

 

 

 

 

 

 

 

 

 

 

장경사(長慶寺)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5호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22-1에 위치하고, 1983.09.19 문화재로 지정.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더불어 도성(서울)을 지키던 산성으로, 장경사는 남한산성을 쌓을 당시인 조선 인조 16년(1638)에 세웠다.전국8도의 승려들을 모집하여 산성 짓는 것을 도왔는데, 이때 승군들이 훈련을 받으며 머무르던 9개의 절 중 지금까지 온전히 보존 되어 있는 유일한 절이다. 조선시대 승병들이 나라를 위해 활동한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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