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금월봉에 가다. (2013년 8월 31일)
제천 시내에서 청풍리조트로 가는 82번도로는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이어서 휘청거리며 올라가야만 한다.
얼마만큼 올라갔을까... 높이 226m, 금월봉 휴게소에 잠시 멈춰섰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이다. 시멘트회사에서 점토를 채취하던 중 발견한 기암괴석으로, 금강산의 일만이천봉과 비슷하여 사람들은 '작은 금강산'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시멘트 회사가 이곳을 개인에게 매각한 후, 제천시가 명칭 공모를 해 '금월봉'이라는 명칭이 정해졌다고 한다.
드라마 사극의 촬영지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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