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
동생이 엄마가 그린 그림을 사진 찍어 보내왔다. 색연필로 색칠한 엄마 그림에서 따스함이 느껴진다.
이번엔 고향집 거실에 걸려 있는 준영이 사진, 액자 속에 있는 어릴 적 조카를 그리신 것이다. 엄마한테 전화하여 그림 잘 그리셨다고 칭찬해드렸더니, "인물은 처음이라, 어떻게 그려야할지..."라고 말씀하시면서 앉아 있는 준영이가 엉거주춤하게 그려졌노라고 하셨다. 조금 비스듬하면 어떠랴~~ 준영이의 생글생글한 눈매가 사랑스러워 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우리 엄마 그림을 혼자 보기 아까워, 난 주변 사람들한테 보여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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