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둘러보기 (2015년 5월 27일)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에서 내려와, 옛 시가지의 중심 부분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으로 들어섰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305년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난 후 313년 사망하기까지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거대한 이 궁전은 동서남북 200m 남짓의 규모로, 바다를 향해 높이 15m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원래 이 궁전에는 4개의 성문과 16개의 탑이 있었는데, 그중 3개의 탑만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궁전을 지을 당시 그리스의 대리석을, 이집트의 스핑크스를 가져다 꾸몄을 정도로 많은 애정을 쏟았다고 전해지는데, 그래서인지 스플리트 거리를 걷다 보면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화려한 노년을 보낸 궁전 곳곳을 둘러보았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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