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강원도

휴휴암, 통일전망대,그리고 옛미시령길

blue violet 2010. 12. 25. 20:15

1박 2일 친구들과의 여행

 

곰배령에서 조침령을 넘어 속초 쪽으로 이동하다가 양양에 있는 쉬고 또 쉬어가는 암자, 휴휴암에 들렀다. 한숙이가 안내하여 휴휴암에 들러, 연화대 쪽으로 가니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완전 자연이 빚어놓은 조각품 전시장이다. 거북이 형상을 한 거북바위가 물에 떠있고, 가장 신비로운 것은 부처님이 반듯하게 누워 있는 형상을 한 와불, 달마바위, 부처님 발바닥 바위 등...

                                      

 

 

                         달마바위

 

 

 

      

 

 

 

       아름다운 연화대               

 

 

 

         부처님 발바닥 바위

 

 

 

 

 

 

 

                                               

 

 

 

 

 

 

 

 

      휴휴암                       

 

 

 

                                휴휴암 범종

 

 

 

 

2010년 8월 22일 여행 이틀째, 우린 잠시 망설이다가 고성 통일 전망대를 들렀다가 서울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속초에서 고성으로 가는 7번 국도는 참으로 한적하고 아름다웠다. 통일전망대 교육관에 도착하여 간단한 교육을 받고,전망대로 이동하였다. 타들어갈 듯한 햇살에 땀을 뻘뻘 흘리며 전망대에 도착하였는데, 너무 가까이 보이는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만감이 교차하였다.

 

 

       통일 전망대

 

 

 

 

 

 

 

 

 

 

 

 

       화진포 아래에 있는 해수욕장                

 

 

 

 

 

 

 

      

 

 

 

 

속초에서 소주 한 병을 시켜 싱싱한 회를 곁들여 점심을 먹고, 우린 미시령 옛길로 향했다. 울산바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여, 우린 설악산 등산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포토스폿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어 가기.

 

        울산 바위

 

 

 

 

       마치 수학여행을 온 고딩 같음~~ㅋ

 

 

 

 

 

 

 

 

 

 

 

 

 

 

 

 

 

 

 

미시령 옛길을 지나 홍천에서부터 정체가 극심하였다. 서울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아홉 시, 1박 2일 동안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우린 헤어졌다. 이 아름다운 여행의 여운이 오래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