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과 자연사박물관을 가다(2010년 9월 20일) 3박 4일 꿈 같은 여행의 마지막 날, 오후 두 시 비행기라 공항 가까운 쪽으로 하였다. 용두암과 용연교를 지나 올레 17길을 따라 조금 걷다가 너무 더워서, 택시를 타고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용두암 용두암 올레 17길 용연교엔 이미 녹슬어버린 너댓 개의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다.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서울타워 부근에 수없이 걸려 있던 사랑의 징표처럼 이곳에서도 연인들은 사랑의 징표로 열쇠를 채워 걸어 놓았었나보다. 용연교 좀처럼 제주시에서는 볼 수 없는 절벽. 대부분 절리는 제주도의 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용연교 아래, 제주시에 위치한 유일한 절벽이다. 옛날엔 이 절벽 사이에서 양반들이 서민들은 끼니를 잇지 못해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