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난리를 피해 숨어 들었다는 아침가리계곡에 가다.
빙동고개 정상에서 아침가리골 초입까지 트레킹을 하다. (2014년 7월 19일) 고향 친구들과의 1박 2일 여행 첫날, 방동리에 오후 시간에 도착했다. 그래서 방태산 산행을 포기하고, 두부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아침가리계곡 트레킹을 하기 위해 방동약수로 이동, 그곳에서 약수를 맛보고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인 방동고개 정상으로 갔다. 아침가리계곡 트레킹은 원래 11km 구간이지만,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한 터라, 시간에 맞추어 트레킹 코스를 정하기로 했다. 그래서 방동고개 정상에 주차해 놓고 비포장 숲길을 따라 2km 구간, 아침가리골이 시작되는 조경동 다리까지 한 시간가량 천천히 걸었다. 임도로 넓게 이루어져 있어 걷기 좋은 길이었다. 드디어 아침가리골이 시작되는 지점, 계곡이 바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