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북한산에 가다 (2012월 10월 21일) 오랫만에 휴가를 낸 막내 아들과 함께 북한산 등산을 하였다. 정릉계곡에서 보국문을 지나 대성문, 대남문, 문수사를 거쳐 구기동 계곡으로 하산하였다. 사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 단풍이 절정이라, 연신 감탄하며 걸었다. 모처럼 아들과 동행하니 더욱더 행복하였다. 산행 하는 내내 즐거움을 주는 모든 것에 감사하단 생각을 했다.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족이 있어 감사하고, 주말이면 언제라도 올 수 있는 산이 있어 감사하고, 그리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건강을 주셔서 이에 또 한번 감사하고... 염초봉,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그리고 맨 뒤에 보이는 인수봉 대동문 희미하게 보이는 도봉산 능선 동장대, 그리고 멀리 보이는 오봉 형제봉 능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