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트레킹 7

안산 트레킹 1

봄 향기가 가득한 안산 트레킹(2013년 4월 14일) 안산 트레킹을 할 생각으로 어제처럼 가볍게 옷을 입고 나섰더니, 무릎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차다.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마포구청역 1번 출구로 나갔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지 난감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도 잘 몰라 잠시 망설이다가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1번 출구를 등지고 냇기를 따라 40분 남짓 걷다보면 안산 둘레길 입구가 나타난다고 했다. 친구 말대로 걷다보니 분수대가 나타나고, 안산 트레킹 들머리가 나타났다. 완연한 봄이다.개나리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걷는 내내 흥겨웠다. 4시간 남짓 안산을 빙빙 돌아, 연대로 하산했다.

안산 트레킹

좋은 친구들과 안산 트레킹(2012년 4월 28일) 몇 주 전에 왔을 때와 완전히 다른 느낌인 자연, 완연한 푸르름이 우릴 반가이 맞아주었다. 서대문 구청을 나들목으로 하는 안산 트레킹, 벚꽃이 만발하였을 때 한번 오자고 친구들과 약속했건만, 올해도 우린 또 타이밍을 놓쳤다.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을 벚꽃은 하얀 꽃잎이 지고 난 자리에 불긋불긋한 꽃대만이 남아 있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신록이 우릴 맞아주어 오늘도 아주 좋다. 새싹이 돋아나는 지금, 자연은 가장 아름답다.

성산2교 냇가

성산2교에서부터 개울을 따라 안산 트레킹 시작(2012년 4월 28일) 날씨가 너무 좋다. 느즈막히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만나 느리게 걷기. 가지런하게 조성해 놓은 하천을 따라 걷기 아주 좋은 날이다. 이미 벚꽃은 모두 졌지만 바람을 타고 푸르름이 전해진다. 일주일 내내 정신 없이 바빠 거의 패닉상태였는데,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자연으로 쑥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든다.

안산

우울한 마음을 떨치고 안산 트레킹을 시작 (2011년 11월 19일) 서대문형무소를 지나 한성과학고등학교 뒷편에서 안산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한시간 남짓 올랐을까... 봉수대에 도착하니 공사로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봉수대를 거쳐 충현로 쪽으로 내려서니 충무로역 근처였다. 벌써 해질녘이라, 제법 한기가 느껴졌다.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까 했는데, 아쉬운 채로 우린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인왕산 자락 철모르고 핀 진달래꽃 봉수대 북악산 자락 팥배나무 아기자기한 벽화가 있는 동네

봉원사 연꽃

이제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봉원사 연꽃, 다음 주말이면 활짝 피어 있으려나.. (2011년 7월) 안산 트레킹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인사동에 들렀다. 저녁으로는 좀 이른 시간이지만 우린 신선한 야채가 곁들여진 식사를 하고 싶어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인사동으로 정했다.인사동 중앙로를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찻집 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섰다. 처음엔 에 가서 식사를 할까 했는데, 좀 더 색다른 것이 없을까 싶어 골목을 기웃거리다가 으로 정했다. 반찬은 우리 입맛에 비해 간이 짠 편이었고, 매생이 홍합전은 참 맛있었다.

안산

서대문구청에서 시작되는 안산 트레킹(2011년 5월 8일) 지난 주 토요일 계룡산을 다녀왔던 터라 북한산에 갈까, 쉴까 생각 중이었는데 어제는 한숙이한테 안산에 함께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옳다구나 싶어 얼른 배낭을 챙겨 한걸음에 서대문구청으로 가서 안산 트레킹을 하고 왔다. 서대문구청에서 트레킹을 하는 안산은 원래 4월 중순, 벚꽃이 활짝 피는 그 때가 가장 걷기 좋은 길이다. 하지만 꽃이 지고 난 지금도 신록이 푸르러 꽃이 만개했던 4월 못지않게 좋다. 전날 비가 내렸던 터라, 신록은 더더욱 푸르고 산길이 보송보송하여 걷기가 참 좋았다. 친구랑 함께 걸으며 선애가 무리하지 않고 걷기 딱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을 먹고 김밥을 싸서, 아이들과 함께 서대문구청으..

안산(무악산)

한숙이랑 함께 가벼운 트레킹을 하러 안산으로 출발(2011년 4월 16일) 우린 연대 정문에서 10시에 만나 연대 교정 깊숙이 들어 갔다. 교정 안쪽에는 진달래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고, 화원 앞에서 학생들의 재잘거림은 그칠 줄 몰랐다, 젊음이란 이런 것.... 한 시간 남짓 걸었을까... 안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인왕산 자락에 개나리가 만개하였다. 무악산 동봉수대 무악 동봉수대지는 조선시대 봉수체제가 확립되었던 세종 24년(1438)에 무악산 동·서에 만든 봉수대 가운데 동쪽 봉수대 터 대략 20 내지 30리(10km 내외)의 거리마다 전망이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들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의 긴급한 소식을 알리던 통신방법으로 국가의 정치·군사적 전보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