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보령 성주산에 가다. (2014년 7월 5일) 대명변산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우리는 아침을 먹고 보령으로 향했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성주산, 울창한 숲이 있어 이곳에 성주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성주산은 오서산과 함께 보령을 상징하는 명산으로 예로부터 성인, 선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성주산(聖住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성주산은 소나무를 비롯하여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산행하는 동안, 울창한 소나무 숲을 따라 걸으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게다가 산모퉁이 돌 때마다 뿜어내는 식물들의 향기에 기분 좋은 산행을 했다. 식물이 자라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발산하는 피톤치드 향기가 성주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힐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