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리를 지나 청량산 정상, 장인봉으로 출발 (2014년 10월 26일) 탁필봉에서 뒷실고개로 다시 내려와, 하늘다리로 이동했다. 해발 800m 위에 자란봉과 선학봉을 연결하는 90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량이다. 하늘다리를 지나 가파른 계단을 얼마나 올랐을까... 드디어 청량산에서 가장 높은 장인봉 정상이다. 장인봉에서 조금 돌아서 나오니,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타났다. 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느라 수없는 계단을 걷고 또 걸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뒷편 고산지대에는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하늘다리 청량산 정상, 장인봉에서 쉼낙 조망대 뒤로, 낙동강이 휘돌아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