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선사 박물관에 가다. (2013년 5월 13일) 산토리니 여행 둘째 날, 피라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선사 박물관을 찾았다. 산토리니 섬 남쪽의 아크로티리 등지에서 발굴된 유물로, 기원전 1700년에 제작되었다고 한다.푸른색 원숭이들이 나뭇가지에 올라가 있는 벽화와 그 이외 아름답게 그려진 벽화, 그리고 고고학 유물 등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가구, 도기류와 기하학적 문양의 항아리 등을 보면서4000여년 전,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었고, 정교하게 만든 토기나 아름다운 벽화를 보면서 그 시대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