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하고 엄숙한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2008년 2월 6일~2월 7일 파리)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기차를 타고 베른을 거쳐 파리로 가는 날. 베른은 스위스와 프랑스의 경계 지역으로, 베른에 내려 파리 TGV로 갈아타는데, 우린 시간 여유가 있어 선물로 초콜릿을 좀 더 샀다. 스위스는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가 생산되지 않지만, 낙농국가로서 우유에서 추출한 농축액으로 초콜릿을 만드는 기술을 갖고 있어 초콜릿 생산지가 되었다고 한다. 베른을 지나면서 스위스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평평한 들이 끝이 없이 펼쳐지는데 겨울이라선지 왠지 삭막해 보이는 느낌이었다. 파리에 도착하여, 우린 지하철로 갈아타고 까데역에 위치한 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하였다. 그리고 조금 늦은 오후, 지하철을 타고 오늘 첫 여행지인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