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사를 바꾼 아야소피아 성당에 가다. (2013년 5월 18일) 세계 최대의 비잔틴 양식으로 건축된 아야소피아 성당.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를 자랑하던 성당이었다. 360년 동로마제국 시절 콘스탄티누스 2세가 처음으로 세웠으나 화재로 소실되었고, 지금의 성당 모습은 비잔틴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532~537년에 지은 것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본당 중앙에 4개의 대지주를 세우고 반원형 형태의 지붕이 서로 떠받치면서 천정을 만들고 있다. 돔에 기둥이 없이 15층 높이의 둥근 돔을 지탱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현대 건축기술로도 짓기 어려운 건축물이라고 한다. 성당의 노란색 부분은 모두 금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 화려함에 눈을 뗄 수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