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 교대식 (2011년 6월 19일)
12시에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가는 길에 잠깐 경복궁역에 내렸다.
11시 수문장 교대식이 이루어진다는 방송이 나오고 외국인 여행객들이 일렬로 서서 구경을 하고 있었다. 조선시대 왕궁에는 수문군이라는 군대가 있어, 궁궐 문을 개폐 경비 순찰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고 한다. 서울시는 1996년부터 수문군이 교대하는 의식을 재현해오고 있다고 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처음 보는 수문장 교대식을 보고 바로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