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8경 중 하나인 영남루를 가다. (2012년 5월 20일)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내일동)에 위치한, 영남루. 보물 제 147호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남루는 조선시대 후기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이다. 신라 경덕왕(742~765년)때 신라의 5대 명사 중에 하나였던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변 절벽위에 위치한 영남루는 아름다운 밀양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외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높은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경치가 수려하다.
화려한 단청과 다양한 문양조각이 한데 어우러진 누각에는 이황, 이색, 문익점 선생 등 당대 명필가들의 시문현판이 즐비하다. 그 중 1843년 당시 이인재부사의 두 아들이 쓴 영남 제일루(嶺南第一樓)와 영남루(嶺南樓) 현판은 수많은 서예가로부터 불가사의한 필력으로 지칭되고 있다고 한다.
단군을 비롯한 창국 8왕조의 위패를 모신 천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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