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월연정 (2012년 5월 20일)
월연정(月淵亭)은 본래 월영사(月影寺)가 있던 곳으로 월영연(月影淵)이라 했는데, 이 건물은 한림학사 등 여러 요직을 지내다가 기묘사화를 예견하여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월연 이태 선생이 중종 20년(1520년)에 세운 정사로 처음에는 쌍경당(雙鏡堂)이라 편액(扁額)했다고 한다.
그 후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던 것을 영조33년(1757년)에 8대손인 월암 이지복이 쌍경당을 복원했다고 한다. 담양의 소쇄원과 비교되는 정자라는데, 우리가 갔을 땐 월연정의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아쉬운 발길을 돌려 영화 똥개 촬영지였던 외길 터널인 용평터널만 오갔다.
월연정
용평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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