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그리스

그리스/산토리니 피라 마을, 구 항구

blue violet 2013. 6. 2. 16:35

그림 같은 피라마을에서 걸어서 구 항구까지~~(2013년 5월 13일)

 

산토리니 중간에 위치해 있는 피라 마을.  

이곳은 절벽 아래로 펼쳐지는 지중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호텔과 상점, 음식점, 기념품 가게가 모여 있는 산토리니 제일의 번화가다.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절벽에 예쁜 건물이 많은 곳, 

산토리니 여행은 모두 피라에서 시작한다. 피르고스 언덕이나 이메로비글리, 이아마을로 이동할 때 항상 버스를 이용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우리 어릴 때 버스를 타면 있는 차장이 있었다. 차표도 팔고 하차하는 지점에서 승객들을 챙겨 내려주는 남자 차장들의 외침이 행복한 에너지를 준다. 산토리니에서는 하루에도 여러 번씩 피라 마을을 통하게 되는데, 이곳을 걷다보면 전혀 낯설지가 않다. 정말 정감이 가는 마을이다.

구항구로 내려가는 길, 어쩌다 동키와 함께 걸어서 내려가게 되었다.동키가 가까이 다가서서 꼬리를 칠라치면, 우리 얼굴을 스치곤 한다. 그래도 즐겁다.

 

 

 

피라마을을 들어서면 맨 먼저 보이는 교회

         

 

 

 

 

 

 

 

 

 

 

 

 

 

 

 

 

 

 

 

 

 

 

 

 

 

 피라마을 뒷편으로 보이는 화산섬

        

 

 

 

 

 

어쩌다 동키와 함께 구 항구로 내려가는 길... 

우린 선사박물관을 관람하고, 화산섬 투어를 위해 우린 구 항구로 내려섰는데, 얼결에 동키가 다니는 길을 따라 걸어가게 되었다. 동키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서 항구까지 내려 가는데, 덩치가 큰 동키의 꼬리로 얼굴을 스치기도 한다. 구항구까지 이렇게 동키와 함께 내려갔다 

아~ 그런데 화산섬 투어는 11시에 벌써 떠났고. 오후엔 2시 배편이다. 오늘은 화산섬 투어는 무리일 것 같아, 우린 구항구까지 갔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다.  

 

 

 

 

 

 

 

 

 

 

 

 

 

 

 

 

절벽 위에 보이는 피라 마을

       

 

 

 

 

 

 

 

 

 

 

 

 

 

 

 

 

 

드디어 구 항구 도착~~**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는 중...    

   

 

 

 

 

 

 

 

 

 

 피라 마을이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