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제주도

우도 여행, 우도봉에 오르다.

blue violet 2014. 10. 7. 23:39

2박 3일 제주도 여행 첫날, 우도에 가다. (2014년 10월 2일) 

 

제주에서도 가장 제주다운 곳, 그곳이 바로 우도라고 한다. 제주의 속살로 불릴 정도로 제주와 가장 많이 닮아, 사람들은 섬 속의 섬으로 부른다. 우리는 첫날 우도를 둘러보기로 정했다. 소가 누워 머리를 든 형상을 한 섬이라 하여 '우도'라고 불리는 곳, 새벽 여섯 시에 집을 나서서 우도 청진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한 시, 

자전거를 타고 옹골차게 우도를 한바퀴 돌 예정이었다. 해안선 길이가 17km라 하여, 자전거로 구석구석 섬을 돌아보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잠시 고민하게 되었다. 결국 투어버스를 선택했다. 청진항-우도봉-검멀레해변-하고수동해수욕장-서빈백사를 돌아서 항구로 돌아오는 투어버스를 타고 우도봉으로 출발. 

우도봉은 제주도 동쪽 끝에 있는 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우도는 우두봉(牛頭峰) 또는 쇠머리오름, 소머리오름, 우두악(牛頭岳)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른다. 우도 사람들은 섬의 머리 부분이라 하여 '섬머리' 또는 '섬머리오름, 도두봉(島頭峰)'이라고 한다.

 

 

 

 

 

 

 

 

 

 

 

 

 

 

 

 

 

 

 

 

 

 

 

 

 

 

 

 

 

 

 

 

 

우도로 가는 배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우도봉

        

 

 

 

 

 

 

 

 

 

 

우도봉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우도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