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동해 해안도로를 따라서...(2014년 1월 19일) 추암 촛대바위를 뒤로 하고, 정동진 해안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썬크루즈 전망대로 향했다. 썬크루즈 리조트에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야만 동해의 진수를 볼 수 있어, 잠시 망설였던 우리는 입장하기로 결정했다. 썬크루즈 전망대에서 멋진 바다를 내려다보며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싶었다. 썬크루즈에 오르기 전에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바다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아슬아슬한 전망대가 있다. 정동진으로 이어지는 해안이 얼마나 예쁘던지... 정말 아름답다. 하늘인지 바다인지 경계를 알 수 없는 수평선, 그리고 먼바다에서 오는 바람으로 인해 부서지는 하얀 파도, 여기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