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돌개를 기준으로 올레 7길과 올레 6길을 걷다(2009년 11월 2일)
여행 마지막 날, 오늘은 외돌개를 기준으로 법환포구까지 올레7길과 다시 원 위치로 돌아와 외돌개에서 새섬까지 이어지는 올레 6길을 걸었다. 숙소에서 외돌개로 이동하는 차 안, 그 때 나타난 갑자기 나타난 무지개. 선명하고 크게 반원을 그리며 '짠'하고 우리 눈 앞에 나타난 무지개, 이 얼마만에 보는 무지개인가!!
불현듯 몇 년 전 큰 딸과 함께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로 오르던 산악열차에서 보았던, 그 무지개가 생각 났다. 그 때 눈부시게 비치던 무지개가 여행자인 우리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주었던지...지금도 그 여운이 전해지는 듯 하다.
외돌개
올레 6길
제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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