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촌 몽돌해안에서부터 가천 다랭이마을까지 (2013년 3월 31일)
남해 바래길 1코스는 평산항에서 출발하여→유구 범머리→삼여도→사촌해수욕장→선구 몽돌해안 →항촌몽돌해변→가천 다랭이마을→(구)가천초교 다랭이지겟길까지 총 16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우리는 항촌 몽돌 해안에서부터 가천 다랭이마을까지 약 6Km를 걷기로 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샌드위치와 우유로 간단히 조식을 하고, 아홉시 반에 항촌마을을 지나 항촌 조약돌 해안으로 들어섰다. 잣나무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포구라는 ‘백림’으로도 불렀으며, 옛 전설에 따르면 ‘신선이 놀던 곳’이라 하여 ‘선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선구 몽돌해안에서부터 시작되는 바래길은 때로는 수려한 해안을 따라가다가, 때론 정자가 있는 산비탈을 오르기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어느새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한 급경사지에 산비탈을 깎아 만든 가천 다랭이지겟길에 이른다. 아침햇살에 반사되는 남해의 바닷물은 얼마나 눈부시던지...
항촌마을
선구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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