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이 심한 초기 유적지인 룰루오스 유적군을 가다.(2009년 3월 1일) 룰루우스 유적지는 롤레이 사원, 쁘레아 꼬 사원, 바콩 사원을 일컬어 부르는데, 9세기 후반에 이룩된 이 유적지들은 앙코르 시대 가장 초기에 건설된 사원. 이 유적지의 세 사원들은 건축구조, 장식, 건축자재 및 방법 등의 특징이 서로 비슷하며, 크메르 예술의 초기적 특징을 잘 보이고 있는 사원이라 한다. 우린 맨 처음 인드라바르만 1세가 881년에 세운 힌두교 사원, 바콩 사원으로 갔다. 바콩 사원은 룰루오스 유적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사원으로, 사암을 이용하여 피라미드 형식으로 지어졌다. 시바의 링가를 모셨고, 당시 왕은 자신을 시바신과 동격화 하였다고 한다. 바콩 사원은 5층으로 된 탑과 '우주의 중심'인 히말라야의 수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