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산 정상에서 리기 칼트바트까지 트레킹하다. (2016년 9월 12일)
리기산 정상에서 리기 칼트바트(Kaltbad)역까지 이어지는 호수길은 정말 아름답다. 리기 칼트바트에서 리기 피르스트까지 하이킹 하는 길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우리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리기 칼트바트까지 트레킹을 했다. 가을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고, 알프스 초원을 걷는 이 기분은 그 어디에도 비길 수 없다. 리기산 정상에서 리기 칼트바트역까지 내려오는 길에 만난 소의 선한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작고 아담한 산악 마을 길을 따라 하이킹을 하면서 정말 행복하다.
리기산 정상에서 리기 칼트바트역까지 트레킹 코스 중에서 가장 길게 돌아서 트레킹을 하였다. 하이킹을 마치고 리기 칼트바트역에 도착하니, 산악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Weggis)에 내렸다. 베기스에서 내려 유람선 선착장까지 가는 길에 만나는 풍경 또한 매우 아름답다. 작은 마을 베기스에서 배를 타고 우리는 루체른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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