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우바흐 폭포에 가다. (2016년 9월 13일)
우리는 알멘휴벨-뮈렌, 그리고 뮈렌-김멜발트 간 하이킹을 마치고 김멜발트에서 푸니쿨라를 타고 슈테헬베르그로 이동하여, 이곳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으로 내려왔다. 라우터브루넨에 있는 슈타우바흐 폭포(Staubbach Falls)를 보기 위함이다.
슈타우바흐 폭포는 수직 절벽 위에서 쏟아져 내리는데, 그 높이가 무려 300m에 이른다. '흩날리는 물’을 맞기 위해 오르는 길은 험난했다. 오늘 마지막 일정이라 발걸음이 무거웠다. 폭포 중간쯤 전망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폭포 이름에 걸맞게 강한 물보라를 일으켜 장관이었다.
슈타우바흐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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