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전라도

3월, 흰눈이 쌓인 성삼재휴게소에서 노고단 왕복 트레킹

blue violet 2017. 3. 19. 12:10


가족과 함께 구례여행 (2017년 3월 11일)


KTX 열차를 타고 우리는 구례구역까지 갔다. 가기 전에 미리 문화해설사 택시를 예약했기에 구례구역에 도착하니 기사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성삼재휴게소로 이동했다. 성삼재휴게소까지 해발 1100m 고지라,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서 올라갔다. 성삼재휴게소에서 노고단까지 왕복 8km 남짓, 맑고 푸른 바람과 함께 천천히 눈길 트레킹을 했다. 3월 중순인데도 아직 봄에 이르지 못한 지리산은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다행히 우리는 아이젠을 준비해 무리없이 트레킹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