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에 위치한 영웅광장에 다다랐을 땐 벌써 해가 기울고..(2011년 2월 1일)
성 이슈트반 성당을 거쳐 영웅광장으로 이동했을 땐 벌써 땅거미가 졌다. 헝가리 정착 1000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영웅광장. 36m의 원주기둥 꼭대기에는 천사 가브리엘이 서 있고, 원주 양옆의 열주에는 헝가리왕의 상들이 쭉 늘어서 있다.
원주기둥
밑의 받침대에는 헝가리의 각 부족을 이끄는 7명의 지도자들이 용맹한 모습으로 서 있다.
아름다운 페스트의 밤거리
영웅광장을 뒤로 하고 우린 중세 유럽의 기사들이 군데군데 서 있는 레스토랑을 갔다. 마치 그 시대의 기사가 먹는 음식처럼 온갖 고기를 튀겨 푸짐하게 나왔다. 빵을 녹여서 먹는 스프가 다른 때 나오던 스프랑은 달라 별미였다. 이곳 음식은 손으로 집어 먹어야 제맛이라는데, 우린 포크를 사용하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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